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스크랩] 중국 산동성 연태시 소개

甘冥堂 2007. 8. 5. 09:58
연태시(烟台市)

(황해 해안, 속세속의 전경)
산동반도 동부에 위치한 연태시는 황해와 발해에 동시에 접한 중국 유일의 “쌍해명역(두개의 해안이 접한 지역)”이다. 과거에 연태시 하면 줄곧 “연태시의 사과와 내양의 배”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선산의 시조를 등지고, 황해와 발해 두 해역에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 또한 예부터 문인과 시인 및 이역 상인들로부터 향수를 갖게 하였다. 산꼭대기에는 구름이 두둥실 떠돌며 수도 등천을 위한 선경 선산 쿤위산이 있고, 해안 절벽에는 태고부터 전해져 온 팔선이 바다를 건너간 붉은 절벽 선경의 펑라이각이 있기 때문에 연태시에서는 그저 달고 맛있는 과일과 신선한 해산물을 먹는 곳 일뿐만 아니라, 고금을 왕래하며 중국과 서양의 경관을 유유히 관상할 수 있어, 마치 천상의 절경이 속세에 흩어 뿌려진 것처럼, 흠뻑 빠지게 하는 매력이 도처에 흩어져 있다.

(유명한 군사도시, 중-서간의 완벽한 어울림)
연태시는 원래 “봉화대의 높은 망루”로서 북으로는 발해 해협과 대련을 바라보면서 묘도 군도의 중요한 관문을 통제하던 곳으로, 자고이래로 중요한 군사 요새였다. 예를 들면 명조의 해군기지 “펑라이수역”이 바로 이곳에 설치되었고, 옥대산 아래의 동포대 또한 청대에 서방 열강에 대항하기 위한 군사 시설이였다.
세월의 변화에 따라 오늘날 연태시에는 군사적 풍모뿐만 아니라, 중서 문화가 상호 격렬히 교차했던 흔적이 매우 명확하게 남아 있다. 따라서 연태시를 돌아보면 중국적 원소가 명과 청조의 건물, 도교 성지 및 민간의 고궁이란 칭호를 가진 “모씨장원”등에 다양하고 풍부하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연태산 위의 “세계건축의 진열장”과 프랑스 포도주 마을과 같은 이국 문명이 남긴 유적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연태시는 자연적 요소와 중국적 분위기만 갖춘 게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교차되는 관광도시이다.

(군침돌게 하는 양질의 저렴한 해산물)
미식은 당연 여행 중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위안거리이다. 연태시는 일찍이 맛있고 달콤한 과일로 유명한 것 외에, 양질의 저렴한 해산물들이 분명 관광객들의 입과 배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특산물이 풍부한 황해와 발해에서 연태시로 공급되는 각종 진귀한 해산물은 정교한 산동요리 조리기법을 걸쳐 신선하고 달콤한 맛으로 표현될 것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은 사람들로 하여금 맛있는 해산물을 큰 금전적 부담 없이 군침 흘리게 하는 욕망을 최대한 만족시켜줄 수 있기에, 연태시는 아름다운 풍경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미식의 고장이라고 하겠다.

(편리하고 신속한 도로, 조밀한 교통망)
산동성은 높은 수준의 도로망으로 중국 전역에서 유명한데, 이러한 우수한 전통을 연장하고자 연태시의 교통망은 편리하고 신속하며 편안하게 되어 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은 연태시 지역을 지나고 다수의 중요 경관 지구는 모두 국도 및 고속도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변의 섬 경관 지구도 조밀한 해상교통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연태시의 시가지는 물론 주변 청도 및 위해 지역으로 가는 교통망 또한 매우 편리하다. “연칭 1급로”는 연태시와 청도를 연결하며 3시간 소요거리이고, “연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위해까지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밖에 연태시는 또한 산동의 중요 연안의 하나로 조밀한 육해공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항공노선은 북경, 상해, 광주, 제남, 해구, 장사, 하얼빈, 심양, 온주, 남경, 산두, 장춘, 연길, 홍콩 등의 14개 중국 내부 도시와 한국의 서울을 포함하고, 또한 연태시 내산 공항에서 연태시 시가지까지 차로 겨우 2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등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해운은 연태시에서 대련과 한국의 인천까지 갈 수 있다. 철도 교통은 연태시에서 출발하여 청도, 제남, 치박, 상해, 북경 등 9개 도시까지 연결되어 있다.
출처 : 중국연태
글쓴이 : 수혀니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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