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박달재의 금봉이와 남근

甘冥堂 2008. 8. 5. 09:05

제천 박달재를 오르면 가요" 천둥산 박달재"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오리지날도 있고 편곡도 있고 장터나 관광 버스용의 각설이 편곡도 있다.

하여간 쉬지도 않고 흘러 나온다.

 

천둥산 박달재.

사랑하는 연인들이 헤여짐을 마냥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조각되어 있다.

그 모습이 처연하다.

 

 금봉이와 선비와의 모습.

저쪽에 박달재 노래비가 있군요.

 

 손을 놓지 못하고..

 

 아쉬움과 애처러움이..

 

 이 젊은 선비의 모습이 더 애절하다.

 

 안녕..

다시 와..

 

너무 아쉬워..

 

 남근을 부둥켜 안고 즐거워하네..

 

 이런 흉악한 놈이..

 

어쩌란 말이냐?

 

 너무 좋아해

 애를 주렁주렁 낳아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이런 묵밥도 먹고.

 

 막걸리도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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