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주왕산의 가을

甘冥堂 2008. 10. 13. 09:43

근 10 여년만에 청송 주왕산을 찿았읍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입구에 주차장이 있었고 좌판에서 아주 넓게 편 밀가루 반죽을 커다란 홍두께로 밀어

칼국수를 만들던 모습이 아주 재미 있었고,

풍물장이 있어 그 당시 무쇠 솥뚜껑을 사 돼지고기를 구워  먹던 기억도 납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기암입니다.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산길이 한적합니다.

 

 급수대. 옛날엔 저 높은 곳에서 물을 길었다고.

 

 바위모습이 엄숙합니다.

 

 돌 다리.

 

 제 1 폭포 입구

 

 제 1 폭포.

가물어서인지 수량이 많지가 않군요.

 

 

 

 

 

내려다 본 전경입니다 

 

 

등산로 초입의 절입니다. 뒷 배경이 멋집니다. 

 

주왕산 입구의 달기약수탕.

물맛이 찝찔하고 먹기에 다소 부담이 됩니다.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는 군요.

그물로 삶은 닭 백숙이 특식입니다. 

토종닭 백숙 3 만원입니다.

맛이 서울 근교에서 보다 특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