鎭魂(진혼)
楚, 屈原
誠旣勇兮又以武(성기용혜우이무)
진실로 용감하고 또한 무예도 뛰어나다.
終剛强兮不可凌(종강강혜불가능)
끝내 굳세고 강하니 능멸하지 못한다.
身旣死兮神以靈(신기사혜신이령)
육신은 이미 죽었어도 정신은 영험하니
子魂魄兮爲鬼雄(자혼백혜위귀웅)
그대 혼백이여 귀신 가운데 영웅이다
해군772함이 일격에 피격되어 아까운 수병46명과 함께 수장되었다.
어찌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는 챙피한 일이다.
최신 첨단 무기를 가지고도 방어를 못하고 피격당하다니.
3월26일 부터 한달여를 인양작업에 장례식에..
온 국민을 한곳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제 냉정하게 사태를 재 구성하여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반드시 누군가 근무태만이거나 실수를 하였거나
그도 아니면 저들의 우수한 과학병기를 칭찬(?)해야만 한다.
맺고 끊는것을 분명히 해야 앞으로 이런 불상사가 재발되지 않는다.
그리고 저들의 소행이 확실하다면 강력한 보복을 해야한다.
주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맨날 남의 눈치나 보고, 국제공조를 한다는둥 유엔에서 처리한다는둥,
미지근한 소리만 한다면 그것은 참다운 주권국가가 아니다.
우리 군함이 격침되었으면 그의 열배 백배를 보복해야 한다.
적들의 해군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던지. 공군기지를 초토화 시켜야한다.
이스라엘을 보라. 반드시 보복을 하지 않는가.
전쟁을 두려워마라.
전쟁을 불사해야 적들도 우리를 감히 넘보지 못한다.
평화를 사랑하되 평화라는 미명 아래 굴복하지는 말아야한다.
국민의 구겨진 자존심과 국격 회복을 위해서라도
이번만큼은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삼가 수병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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