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가다피- 리비아의 위대한 9월 사회주의 인민혁명의 수호자

甘冥堂 2011. 2. 27. 19:50

戱畵化한 사진이 재미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무아마드 알 카다피는 군인으로 . '혁명의 지도자이자 수호자'이며 '리비아 아랍 지마히리아의 위대한 9월 사회주의 인민혁명의 수호자' 라는 엄청 긴 수식어가 붙은 리비아의 최장기 집권자입니다.

머리나쁜 국민들이 그 긴 이름을 다 부를 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독재국가에서는 그 독재자의 이름을 왜 그리 길게 만드는지 선듯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통성이 없으니 그런게 아니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다피는 1969년 9월 무혈쿠데타로 왕정을 무너뜨린 뒤 42년간 의회와 헌법조차 무시한채 철권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석유·천연가스 부국인 리비아가 최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면서 실업률이 높아진 것도 반정부 시위의 원인이 됐다고 합니다.

 

                  

 

 

용모만을 보면 아주 멋진 사나이입니다.

광기서린 눈매가 선듯합니다. 연설하는 모습도 아주 격정적이고 다이나믹합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그를 미친개(mad dog) 라고도 했다지만.

 

그 좋은 재능을 국민을 위하여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하였다면 얼마나 좋았겠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권력의 맛이 마약보다도 더 심하다더니 과연 그런가 봅니다.

하긴 역사는 또라이들에 의해 발전된다는 역설도 있으니, 어떤 알지못할 어떤 무엇이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비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다면 분명 북한 김정일의 강력한 독재정치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미 북한에서는 이번 아프리카지역의 민주화운동의 기류를 막기 위해 통신수단 등의 검열을 강화하고 있답니다. 어디 북한 뿐이겠습니까. 중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지요.

매도 먼저 맞은 놈이 낫다고 우리는 20년전에 이미 그런 홍역을 치루었으니 지금은 남의 일 보듯하지 않습니까?.

제일 문제는 아무래도 북한이지요. 군대에 지급했던 총탄을 모두 회수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으니 김정일도 급하긴 급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