悟道頌 / 蘇東坡
(오도송 - 소동파)
溪聲便是廣長舌 계곡 물소리는 바로 부처님의 말씀이요,
山色豈非淸淨身 산색은 어찌 부처의 몸이 아니랴.
夜來八萬四千偈 지난 밤 팔만사천 게송을.
他日如何擧似人 다른 날 어떻게 남에게 알려주리오.
廣長舌: 장광설, 즉 부처님의 말씀. 淸淨身: 청정한 몸, 즉 부처님의 몸. 偈: 중의 귀글 게.
八萬四千: 법문이 팔만사천이다. 무량하다. 擧似人: 남에게 알려주다. 보여주다.
송대의 대 문호 소식의 시다. 그는 대 문장가이자 철학가 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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