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春怨 / 金昌緖
봄의 안타까움
打起黄鶯兒, 저 꾀꼬리를 두들겨서,
莫教枝上啼. 가지 위에서 울게 하지 말라.
幾回驚妾夢, 몇 번이나 내 꿈이 깨어,
不得到遼西. 임 계신 요서 땅에 이를 수 없으니.
[작자] 金昌緖(생졸년 불상), 余杭(지금의 절강 항주)사람. 大中 이전 사람으로 고증할 수가 없다. <全唐詩>에 단지 그 시 한 수가 있으니, 즉 인구에 膾炙되는 <춘원>이다.
한 제목은 <伊州歌>. 여기서는 閨怨詩로, 남편이 군대를 따라 외지에 있어, 어린 신부가 꿈속에서 그와 서로 만났으나, 꾀꼬리에 의해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打起: 때려서 일으키다.
黄鶯兒: 꾀꼬리.
妾: 옛날에 여자들이 자칭 첩이라 했다.
遼西: 요하 以西. 남편이 종군한 곳이다.
宋의 張端義: 시를 짓는 구성방식에 있어 의미가 句法에 연결되어 원만하다. “打起黄鶯兒"는 한 자 한 자가 연결되어 끊어지지 않는다. 시를 지음에 이 뜻에 맞아, 더욱 신성하고 工巧한 시가 되었다. <貴耳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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