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廬山瀑布
日照香爐生紫煙 일조향로생자연 향로봉에 햇살 비쳐 붉은 안개 피어나는데
遙看瀑布掛前川 요간폭포괘전천 멀리 폭포 바라보니 냇물이 걸려 있네
飛流直下三千尺 비류직하삼천척 곧바로 3천 척 아래로 나는 듯이 떨어지니
疑是銀河落九天 의시은하낙구천 구만 리 하늘에서 은하수가 떨어졌나 생각되네
명말 청초의 명필 왕탁(1592~1652)이 쓴 이백(701~762)의 시 <망여산폭포>.
飛流라는 글자가 너무 멋있지요?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경지입니다.
이 글은 이백의 秋浦歌 17수 중 白髮三千丈을 연상케하는 중국인들 특유의 낭만과장의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후대 송나라의 소동파가 "예로부터 상제가 드리운 은하 한 줄기를 제대로 전한 것은 고금을 통털어 오로지
이백의 이 시 한 수가 있을 뿐이다."하면서 고금의 절창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莊子 - 독서는 옛 사람의 찌꺼기를 읽는 것 (0) | 2015.12.02 |
|---|---|
| 莊子 人間世- 安闔(안합)과 蘧伯玉(거백옥)의 문답 (0) | 2015.11.07 |
| 漁父詞 / 張志和 (0) | 2015.10.29 |
| 畜猫說 (휵묘설) (0) | 2015.10.24 |
| 范浚心箴 - 마음을 편케 하라 (0) | 2015.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