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四經을 一讀하고

甘冥堂 2015. 12. 16. 14:28

四經을 一讀하고

 

일 년 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오늘 사서삼경 중 사경을 완독하였습니다.

완독이라는 표현이 좀 거시기 합니다마는 일단,

시작한 것을 한 번 쭈욱 읽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미리 겁을 먹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말로 된 책도 읽기가 어려운 분량인데, 그것을 원서로 읽었으니

- 물론 참고서를 많이 의존했지만,

혼자 생각해 봐도 뿌듯합니다.

자화자찬이 너무 심한가요?

 

항상 그렇듯이

한 번 훑어보고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느꼈나요?

다만, 예전부터 귀동냥으로 들은 것들을 조금 분명하게 알게 되었을 뿐,

그 많은 내용들은 제대로 생각도 안 납니다.

다시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 읽어야 문맥이 통하고 뜻이 통하겠지요.

이제 겨우 맛만 본 상태라 할 수 있으니,

사실 공부는 이제부터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동학들과 저녁 회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자축의 의미이자 또 한걸음 내딛자는 결의의 시간이지요.

 

同學們 辛苦了!!

수고했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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