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經을 一讀하고
일 년 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오늘 사서삼경 중 사경을 완독하였습니다.
완독이라는 표현이 좀 거시기 합니다마는 일단,
시작한 것을 한 번 쭈욱 읽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미리 겁을 먹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말로 된 책도 읽기가 어려운 분량인데, 그것을 원서로 읽었으니
- 물론 참고서를 많이 의존했지만,
혼자 생각해 봐도 뿌듯합니다.
자화자찬이 너무 심한가요?
항상 그렇듯이
한 번 훑어보고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느꼈나요?
다만, 예전부터 귀동냥으로 들은 것들을 조금 분명하게 알게 되었을 뿐,
그 많은 내용들은 제대로 생각도 안 납니다.
다시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 읽어야 문맥이 통하고 뜻이 통하겠지요.
이제 겨우 맛만 본 상태라 할 수 있으니,
사실 공부는 이제부터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동학들과 저녁 회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자축의 의미이자 또 한걸음 내딛자는 결의의 시간이지요.
同學們 辛苦了!!
수고했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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