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雜詩 / 唐 沈佺期

甘冥堂 2017. 11. 3. 01:57

059.雜詩

               唐 沈佺期

 

聞道黃龍戍 (문도황룡수) 소문 들으니, 황룡 땅에 수자리

頻年不解兵 (빈년부해병) 해마다 병사들 제대하지 못 한다네

可憐閨裏月 (가련규리월) 가련하다, 규방 속 저 달

長在漢家營 (장재한가영) 한나라 군사의 병영에도 오랫동안 있으리니

少婦今春意 (소부금춘의) 젊은 아내는 지금 봄날의 그리움에

良人昨夜情 (양인작야정) 낭군은 어제 밤 아내를 그리는 마음에 젖었는데.

誰能將旗鼓 (수능장기고) 누가 능히 깃발과 북소리 울려

一爲取龍城 (일위취룡성) 한 번에 용성을 빼앗을 수 있을까

 

 

註釋

黃龍:의 이름. 즉 지금의 요녕성 開源 북쪽에 있다

 龍城:지금의 몽고 국경 내에 있으며, 詩意로 보건데, 이곳에서 지적한 용성은 당시 황룡성이다.

 

 

譯文

듣자하니 황룡성에서 여러 번 발생한 사고와,

해를 이은 정벌 전쟁으로 군대를 철병하지 못했다네.

나의 규방을 사랑스레 비추는 명월은,

지금 나라 군영에도 길게 비추겠지.

어린 신부는 매년 봄의 마음을 간직하는데,

장부도 밤마다 아내를 생각하는 그리운 감정이다.

누가 능히 천군만마를 거느리고, 적군의 용성을 깨부수어,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낙네로 하여금, 원정 간 남편과 한데 모여,

영원히 이별하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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