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七絶

甘冥堂 2017. 11. 19. 08:03

120.七絶

             宋 朱熹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나니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일초의 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마라.

未覺池塘春草夢 (미교지당춘초몽) 연못가 봄풀은 아직 꿈에서 깨지 못하는데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계단 앞 오동잎은 이미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註釋

未覺:잠에서 깨지 못하다. 池塘春草夢: 봄날 경치의 꿈을 꾸고 있다.

 

 

譯文

청춘의 날은 쉽게 지나가고, 학문은 오히려 이루기 매우 어려우니

매 일촌의 광음도 귀중히 여겨 가볍게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다.

아직도 아름다운 봄 빛깔의 꿈에서 깨지 못하고 있는데,

계단 앞의 오동잎은 이미 가을바람 속에서 바삭거리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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