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夜立階下

甘冥堂 2017. 12. 6. 11:11

161.夜立階下

                    淸 袁枚

 

半明半昧星 (반명반매성) 반은 밝고 반은 어두운 별들

三點兩點雨 (삼점양점우) 두세 점 흩날리는 빗방울

梧桐知秋來 (오동지추래) 오동은 가을이 온다는 걸 알고

葉葉自相語 (엽엽자상어) 나뭇잎들 서로 할 말이 많다.

 

 

註釋

: 어둡다.

 

譯文

하늘에 반을 밝고 반은 어두운 별빛이 빛나고

공중에 두세 점의 작은 빗방울 날린다.

오동나무는 이미 가을이 온다는 것을 느끼고

나뭇잎들 사이에서 할 말이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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