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 데 산티아고

까미노 친구들 연합 모임

甘冥堂 2018. 5. 12. 20:12

 

토요일 오후.

강남 토즈에서 까미노여행자를 위한 모임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을 두서없이 받아적었다.

 

준비물-바늘.실-물집 때문에. 약품은 굳이 준비 안 해도 됨. 만약,혹시나 하는 물품은 과감히 버려야.

일교차-20~25도.

한여름-반팔.반바지 No. 잘 마르는 옷. 버려도 좋을 옷. 냉장고 바지.

신발-밑창이 두껍고 푹신한 등산화

출발 전에 Oil을 발에 발라주면 좋다. Taping도 좋다. 다이소에 있다.

 

스틱 필요.

배낭-45l 정도. 무거운 것 위로. 통풍이 잘 되고 Cover가 꼭 있어야.

생장에서 10시간-굳이 중간에서 머물 필요 없다.

피레네 산맥 넘기 힘드니 배낭을 다음 숙소 앞으로 부치는 게 좋을 듯.

숙소는 충분하다. 사설 알베르게 3Euro정도 비싸지만 깨끗하다.

식사는 무조건 예약해야. 오늘의 메뉴1.2.3

 

구글 번역기-스페인어. 영어.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게.

침낭-500g짜리 30Euro정도. 현지에서 준비해도 된다. Bed bugs 때문에 필요. 햇빛에 말려야 벌레가 죽는다. 벌레 물린 자리 1년 간다.

챙 넓은 모자. 썬글라스 반드시 필요.

판쵸 우의-배낭이 카바되는 우의를 입어야-방수 쟈켓 입고 그 위에.

 

여행은 까미노 전에 하라. 일정을 끝내고 2~3일 쉬었다 귀국.

경비- 1,300Euro 정도. 잔돈으로 준비.

지갑은 가지고 가지 말것. 분실위험. 복대에.

Wine-3~5유로. 바닥면이 깊은 것이 좋은 술이다.

캔 음식이 내용물이 좋다.

햇반-Arroz Redono

신발-밑창을 말려서 신을 것.

 

전체 코스의 난이도는 지리산 둘레길 정도.

미리 겁낼 필요 없다.

일정에 너무 타이트하게, 무리하게 맞추지 말고,

여유있게. 주변 도시도 둘러보자. 그래야 추억에 남는다. 경보대회가 아니니...

 

사진은 이날 참석자 중 필요한 분에게 선물한 크레덴샬. 카미노 순례자 여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