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석양

甘冥堂 2019. 1. 27. 12:54

 

 

 

 

 

 

 

석양이 지네

 

愛水橋 다리 밑으로

빌딩 사이로

그네 넘어로

 

너는 한때라도 밝은적이 있었느냐?

 

해 저문 난간에

비파들고 소복입은 여인

기녀인지 무녀인지 선녀인지

 

그 표정 알 수 없어

섬찟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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