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才如江湖文始偉;腹有詩書氣自華

甘冥堂 2019. 3. 10. 19:38

35.才如江湖文始偉腹有詩書氣自華

재주는 강호 같아 문장은 처음부터 대단하고

뱃속에 시서가 있으니 기운이 절로 빛나네

 

 

和董傳留別 / 蘇軾

작별의 정을 노래한 동전의 시에 화답하여

 

 

麤繒大布裹生涯 거친 비단과 큰 베로 일생을 감쌌지만

腹有詩書氣自華 뱃속에 시서가 있으니 기운이 절로 빛나네

厭伴老儒烹瓠葉 늙은 선비와 짝을 지어 박 잎 삶는 것 물려서

强隨擧子踏槐花 억지로 과거 보는 사람들을 따라 회화나무 꽃을 밟았다네

囊空不辦尋春馬 주머니가 비어서 봄놀이 말은 갖추지 못했지만

眼亂行看擇壻車 사위를 고르는 현란한 수레는 보러 갔다네

得意猶堪誇世俗 득의하면 세상에 자랑할 만하거니

詔黃新濕字如鴉 갓 쓴 조서는 글자가 갈까마귀 같았겠네.

    


 

註釋

麤繪 麤거칠 추,매조미쌀 추. 비단 증 1. 비단(緋緞) 2. 명주(明紬

(쌀 과). 싸다 2. 얽다 박 호 擧子거자 과거(科擧)를 보는 사람

槐花괴화 회화나무의 꽃. 치질(痔疾)혈변(血便)이질(痢疾) 치료(治療)에 쓰며, 살충제로도 씀 

 힘들일 판 1. 힘들이다 2. 힘쓰다, 힘써 일하다 3. 갖추다, 준비하다(準備--)

黃門 궁중(宮中)에서 임금의 시중을 들거나 숙직(宿直) 따위의 일을 맡아본 벼슬아치.

[갈까마귀 아]

 

 

解說

뱃속에 시서가 있으매 기운이 절로 빛난다.腹有詩書氣自華

많이 알려진 名句입니다.

 

古書類의 서적은 모두 우리들에게 풍부한 수양을 쌓이게 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나아가

뱃속에 詩書가 있으매 기운이 절로 빛난다의 경지를 열망하게 한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일깨우기 위한 말로 많이 사용됩니다.

이렇듯, 뱃속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저 잘났다고 이죽거리는 주둥이 봐라. 뱃속에 똥만 찬 이 살찐 돼지 놈아!”

이런 욕을 들으면 절대 안 되겠지요?

 

 

[才如江湖文始偉 이 구절에 대한 마땅한 자료가 없기에

腹有詩書氣自華 부분만 해설합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