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採菊東籬下;悠然見南山。
동쪽 울타리 밑에서 국화를 꺾고
아득히 남산을 바라본다.
飮酒 / 陶淵明
제5수
結廬在人境 초가를 짓고 사람들이 사는 경내에 있지만
而無車馬喧 수레나 말이 드나드는 시끄러움은 없네.
問君何能爾 그대에게 묻노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心逺地自偏 마음이 속세와 머니 땅도 저절로 치우쳐 있네.
採菊東籬下 동쪽 울타리 밑에서 국화를 꺾고
悠然見南山 아득히 남산을 바라보니
山氣日夕佳 산 경치는 해질 무렵에 더욱 좋고
飛鳥相與還 날던 새들도 서로 더불어 돌아오누나.
此中其真意 이 가운데 참뜻이 있는데
欲辨已忘言 말하려다가 이미 말을 잃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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