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蟬噪林逾靜;鳥鳴山更幽

甘冥堂 2019. 3. 20. 18:36

39.蟬噪林逾靜鳥鳴山更幽

 

매미 우니 숲이 더욱 고요하고

새 울자 산이 더욱 깊어진다.

 

 

入若耶溪 / 王籍

약야계에 들다

 

艅艎何泛泛  배는 어찌 물결에 흔들흔들

空水共悠悠  하늘과 물빛 모두 유유히 흐른다.

陰霞生遠岫  흐린 놀은 먼 산언저리에서 지고

陽景逐回流  햇빛 그림자가 물을 쫓아 흐르네.

蟬噪林愈靜  매미 우니 숲이 더욱 고요하고

鳥鳴山更幽  새 울자 산이 더욱 깊어진다.

此地動歸念  이곳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이니

長年悲倦遊  오랜 세월 피곤하게도 돌아다닌 것이 애닲구나.

    


 

해설

若耶溪浙江省 紹興 동남쪽 약야산에서 북쪽으로 흘러 鏡湖로 흘러 들어가는 강으로

나라 미인 西施鄭旦의 고향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