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落花人獨立,微雨燕雙飛

甘冥堂 2019. 4. 19. 17:41

45.落花人獨立微雨燕雙飛

 

꽃 떨어질 때 사람 홀로 서 있고

보슬비 내릴 제 제비 짝지어 날아가네

 

 

臨江仙 / 晏幾道(1035~1105)

 

夢後樓臺高鎖 꿈을 깨고 나니 누각은 높이 잠겨 있고

酒醒簾幕低垂 술에 깨어나니 휘장은 낮게 드리웠네.

去年春恨卻來時 지난 봄날의 그리움 다시 밀려올 제

落花人獨立 떨어진 꽃 속에 홀로 섰나니

微雨燕雙飛 이슬비 속에 제비가 짝지어 나는구나.

 

記得小蘋初見 너를 처음 만난 날 생각해보면

兩重心字羅衣 마음 자 겹쳐 놓은 비단옷 입고

琵琶弦上說相思 비파 현으로 相思를 노래하였지.

當時明月在 그 날의 밝은 달 오늘 밤도 있어

曾照彩雲歸 돌아가는 길 비춰 주건만..

 

 

 

이렇게도 해석합니다.

 

꿈결 뒤에 누대는 높이 닫혀버렸고

취한 술 깨고 창문에 휘장도 내려버렸네

한 서린 지난해 봄꿈이 다시 돌아왔는가  

꽃 떨어질 때 사람 홀로 서 있고

보슬비 내릴 제 제비 짝지어 날아가네

 

그랬지 빈() 너를 처음 만났을 때

호장이 길게 늘어진 얇은 비단옷 입고

비파 줄에 실은 소리 그립고 사랑한다 했었지

그때 밝은 달이 비취어

채색 구름 속으로 날아간 듯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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