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鹿柴 / 王維
空山不見人 (공산불견인) 빈산엔 사람 보이지 않고
但聞人語響 (단문인어향) 두런두런 말소리만 들린다
返景入深林 (반경입심림) 반사되는 햇빛 깊은 숲속에 들어와
複照青苔上 (복조청태상) 다시 푸른 이끼 위를 비춘다.
【注釋】
1. 鹿柴(zhài):왕유의 망천 별장 중 하나. 지금의 섬서성 남전현 서남쪽에 있다.
柴(섶 시):울타리.
2. 但:只. 단지.
3. 返景(yǐng): 태양이 떨어질 때 구름에 반사되는 햇빛.
4. 複:又
【譯文】
산속은 공허해 넓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단지 사람들의 말소리만 들릴 뿐이다.
석양의 금빛 광선이 깊은 숲으로 비쳐 들고
또 깊고 어둑한 곳의 푸른 이끼 위를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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