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9.望廬山瀑布 / 李白
여산폭포를 바라보며
日照香爐生紫煙 (일조향로생자연) 햇빛 비친 향로봉에 자색구름이 생겨
遙看瀑布掛前川 (요간폭포부전천) 멀리서 바라보니 폭포가 강 앞에 걸린 듯
飛流直下三千尺 (비류직하삼천척) 날아올랐다가 삼천척이나 곧게 떨어지니
疑是銀河落九天 (의시은하락구천) 은하수가 구천에서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네.
【注釋】
⑴庐山:중국 명산 중 하나. 강서성 구강시 북부의 번양호 분지에 있다.
(2)香炉:향로봉.
(3)紫烟:햇빛이 구름을 투과하여 멀리서 보면 마치 자색의 연기와 운무 같다.
(4)挂:걸다. 매달다. (5)川:여기서는 폭포를 가리킨다.
(6)九天:하늘의 제일 높은 곳.
【譯文】
태양이 내려 비치는 향로봉. 치솟은 운무가 자색의 운무와 같다.
멀리 바라보니 한 줄기 폭포가 높고 높은 산꼭대기에서 밑으로 날아 떨어지는 것이
마치 한줄기 큰 강이 산 앞에 매달린 것 같아
사람들이 이것이 하늘로부터 떨어져 내린 은하가 아닌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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