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望天門山 / 李白
천문산을 바라보며
天門中斷楚江開 (천문중단초강개) 천문산은 초강으로 중단되어 갈라지고
碧水東流至此回 (벽수동류지차회) 동으로 흐르던 푸른 물은 이곳에서 돌아간다
兩岸青山相對出 (양안청산상대출) 양안의 푸른 산은 마주보고 솟았는데
孤帆一片日邊來 (고범일편일변래) 외로운 배는 태양 곁에서 오는 것 같구나
【注釋】
1. 天門山:안휘성 당도현 서남쪽 장강 양안.
2. 中斷:강물이 중간에서 양쪽 산을 갈라놓았다.
3.至此:동쪽으로 흐르던 강물이 이곳에서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흐른다.
一作“直北”. 回:돌아가다. 돌아오다.
4. 兩岸青山:동양산과 서양산으로 나누어진다. 出:돌출.
5. 日邊來:외로운 배가 하늘과 물이 맞닿은 먼 곳으로부터 달려와, 멀리 가는 것 이 태앙 가까이서 오는 것처럼 보인다.
【譯文】
천문산은 장강에 의해 중간에서 절단되어,
푸른 강물은 동쪽으로 흐르다가 여기서부터 북쪽을 향해 흘러간다.
강가 양쪽 언덕의 청산은 서로 마주보며 솟아있고
한 척 작은 배는 태양이 솟는 곳으로부터 느릿느릿 달려온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峨眉山月歌 / 李白 (0) | 2020.02.18 |
---|---|
夜宿山寺 / 李白 (0) | 2020.02.18 |
哭宣城善釀紀叟 / 李白 (0) | 2020.02.10 |
望廬山瀑布 / 李白 (0) | 2020.02.10 |
送友人 / 李白 (0) | 2020.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