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望天門山 / 李白

甘冥堂 2020. 2. 18. 18:13

071.望天門山 / 李白

 

천문산을 바라보며

 

天門中斷楚江開 (천문중단초강개) 천문산은 초강으로 중단되어 갈라지고

碧水東流至此回 (벽수동류지차회) 동으로 흐르던 푸른 물은 이곳에서 돌아간다

兩岸青山相對出 (양안청산상대출) 양안의 푸른 산은 마주보고 솟았는데

孤帆一片日邊來 (고범일편일변래) 외로운 배는 태양 곁에서 오는 것 같구나

 

 

注釋

1. 天門山안휘성 당도현 서남쪽 장강 양안.

2. 中斷강물이 중간에서 양쪽 산을 갈라놓았다.

3.至此동쪽으로 흐르던 강물이 이곳에서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흐른다.

一作直北”. 돌아가다. 돌아오다.

4. 兩岸青山동양산과 서양산으로 나누어진다. 돌출.

5. 日邊來외로운 배가 하늘과 물이 맞닿은 먼 곳으로부터 달려와, 멀리 가는 것 이 태앙 가까이서 오는 것처럼 보인다.

 

 

譯文

천문산은 장강에 의해 중간에서 절단되어,

푸른 강물은 동쪽으로 흐르다가 여기서부터 북쪽을 향해 흘러간다.

강가 양쪽 언덕의 청산은 서로 마주보며 솟아있고

한 척 작은 배는 태양이 솟는 곳으로부터 느릿느릿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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