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峨眉山月歌 / 李白
아미산 달 노래
峨眉山月半輪秋 (아미산월반륜추) 아미산의 달은 가을밤 반달 같이
影入平羌江水流 (영입평강강수류) 그림자 평강을 비추며 강으로 흘러간다
夜發清溪向三峽 (야발청계향삼협) 밤에 청계역을 출발하여 삼협으로 향하는데
思君不見下渝州 (사군불견하유주) 그대 보지도 못하고 유주로 흘러간다.
【注釋】
⑴峨眉山:사천성 아미산 서남쪽에 양쪽 봉우리가 마주 대하고 있다.
⑵半轮秋:가을밤 상현달이 수레바퀴 반쪽 같다고 형용.
⑶影:달그림자. 平羌:청의강. 대도하의 지류로 사천 중부 아미산 동북쪽에 있다.
⑷清溪:청계역. 사천성 아미산 부근에 있다.
⑸君:아미산의 달을 가리킨다. 일설에는 작가의 친구라고도 한다. 下:순하게 아래로 흐른다.
渝州:당나라 때의 주명. 즉 지금의 중경시
【譯文】
아미산의 반쪽 가을 달아. 너의 밝은 달그림자 흐르는 평강 위로
오늘 밤 나는 배를 타고 청계를 출발하여 삼협으로 가는데
너를 생각하나 만날 수 없어, 아쉬움을 떨치지 못하고 유주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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