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 / 李白

甘冥堂 2020. 2. 28. 00:03

079.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 / 李白

 

왕창령이 용표로 좌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부친다

 

楊花落盡子規啼 (양화낙진자규제) 버들꽃 떨어지고 두견새 울어대는데

聞道龍標過五溪 (문도용표과오계) 용표로 좌천되어 오계를 지났다는 소문 들었네

我寄愁心與明月 (아기수심여명월) 내 수심을 밝은 달에 부치니

隨風直到夜郎西 (수풍직도야랑서) 바람 따라 야랑 서쪽에 이르리라.

 

 

注釋

(1)王昌齡당대 시인으로 천보 년간에 용표 현위로 폄적되었다.

(2)左遷폄적. 직급이 내려감.

(3)龍標당나라 대의 현의 이름. 지금의 호남 금양현에 있으며 당시에는 매우 황량한 지방이었다.

(4)楊花버들 솜.

(5)子規두견. 우는 소리가 구성지고 처절하였다.

(6)五溪다섯 갈래 계곡물. 호남 서부와 귀주 동부에 있다.

(7)夜郎옛날 야랑국으로 귀주 동재현에 있었다.

 

 

譯文

버들 솜이 표표히 날고 두견새가 슬피 우는데,

나는 왕창령이 폄적된 후 호남과 귀주가 만나는 경계를 통과했다는 말을 들었네.

나는 한 조각 우울한 마음을 밝은 달에 기탁하여,

바람 따라 멀리 야량 서쪽에 있는 용표로 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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