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金陵酒肆留別 / 李白

甘冥堂 2020. 2. 28. 02:24

083.金陵酒肆留別 / 李白

 

금릉 술집에서 이별의 시를 남기다

 

風吹柳花滿店香 (풍취류화만점향) 바람 불어 버들 꽃향기 객잔에 가득한데

吳姬壓酒勸客嘗 (오희압주권객상) 오나라 여인 술을 거르며 손님에게 맛보라하네

金陵子弟來相送 (금릉자제래상송) 금릉의 친구들 나와 서로 이별하며

欲行不行各盡觴 (욕행불행각진상) 떠나려 하나 가지 못하고 각자 술잔만 비운다

請君試問東流水 (청군시문동류수) 청하노니, 동으로 흐르는 물에게 물어보시게

別意與之誰短長 (별의여지수단장) 이별하는 마음과 강물 어느 것이 길고 짧은가?

    

 

注釋

金陵강소성 남경시. 酒肆주점. 留別이별에 임해서 시를 남겨 송별하는 사람에게 줌.

吳姬오나라 땅의 젊은 여자. 주점의 시녀를 말한다.

壓酒술지게미를 눌려 술을 받다.

子弟이백의 친구를 가리킨다.

欲行가야할 사람. 시인 자신을 가리킨다. 不行: 가지 않을 사람. 즉 배웅하는 사람. 금릉자제를 가리킨다.

(6)盡觴shāng):술잔을 비우다. : 술잔

    

 

譯文

봄바람 불어와 주점 안에 버들 솜 향기 가득한데

오나라 여인 좋은 술을 나그네에게 바쳐 맛을 보게 하네.

금릉의 친구들 분분히 서로를 배웅하며

主客이 통음하며 술잔을 들어 잔을 비운다.

그대에게 청하노니 저 동으로 흐르는 강물에게 물어보시게.

이별의 정과 강물 그것 중 어느 것이 짧고 어느 것이 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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