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山中問答 / 李白
問余何意棲碧山 (문여하사서벽산) 무슨 생각으로 벽산에 사느냐 내게 묻거든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웃으며 대답은 않아도 마음은 절로 한가하다
桃花流水窅然去 (류화유수요연거) 복숭아꽃 흐르는 물 멀어져 가는데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인간 세상이 아닌 별유 천지라네.
【注釋】
⑴余:나. 시인 자신. 栖:저주. 은거.
(2)碧山:산 이름. 호북성 안륙시. 산 아래 도화동은 이백이 독서하던 곳.
⑶自闲:유유자득. 한가함.
⑷“桃花”句:도연명의 《桃花源记》에 있다.
(5)窅(yǎo)然:깊고 요원한 모양. 。
【譯文】
누가 있어 내게 왜 벽산에 은거하느냐 물으면,
나는 웃으며 대답은 않고, 마음속으로는 십분 편안하고 한가롭다.
그곳 복숭아 꽃 흐르는 물 따라 초연히 멀리 흐르니,
실제로 별천지라, 마치 인간이 소유한 것 같지 않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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