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江畔獨步尋花 / 杜甫
강변을 홀로 걸으며 꽃구경하다
其六
黃四娘家花滿蹊 (황사랑가화만계) 황씨 넷째딸 집에 꽃이 작은길에 만발하여
千朵萬朵壓枝低 (천타만타압기저) 천송이 만송이가 가지를 눌러 내려앉았네
留連戲蝶時時舞 (유연희접시시무) 나비가 미련이 남아 때때로 춤을 추고
自在嬌鶯恰恰啼 (자재교앵흡흡제) 아름다운 꾀꼬리 울음소리 그치지 않네.
【注釋】
(1)黄四娘:두보가 성도 초당에 살 때의 이웃.
(2)蹊(xī):지름길 혜. 작은 길.
(3) 留连:미련이 남다. 헤어지기 아쉽다.
(4) 娇:사랑스런 모습.
(5)恰恰:빈번하다. 그치지 않는다.
【譯文】
황사랑 집 주위의 작은 길가에 각종각양의 꽃이 만개하여
천 송이 만 송이 신선한 꽃이 가지를 눌러 밑으로 숙였네
희희낙락 벌나비 꽃 속에 미련이 남아 때로 먹고 춤추는데
사랑스런 꾀꼬리는 꽃 속에서 자유자재로 뛰놀며 울음 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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