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江畔獨步尋花 / 杜甫

甘冥堂 2020. 3. 28. 18:09

114.江畔獨步尋花  其五 / 杜甫

 

강변을 홀로 걸으며 꽃구경하다

  其五

 

黃師塔前江水東 (황사탑전강수동) 황사탑 앞 강물은 동으로 흐르고

春光懶困倚微風 (춘광나곤의미풍) 봄볕에 나른해지니 미풍에 잠시 쉬어본다.

桃花一簇開無主 (도화일족개무주) 복숭아꽃 한 가지 주인 없이 피었는데

可愛深紅愛淺紅 (가애심황애천홍) 짙고 옅은 꽃이 모두가 사랑스럽구나.

    

 

注釋

성도 초당 근처의 완화계를 가리킨다.

独步혼자 산보하다.

一簇: 한 떨기

 

 

譯文

황사탑 앞의 강물은 동쪽으로 흘러가고

봄볕은 몸에, 미풍은 얼굴위로 불어 따뜻하다.

복숭아꽃 한 가지 짙게 피어 마치 주인이 없는 듯,

짙은 붉은색 도화가 좋은지 옅은 도화가 좋은지 확실히 분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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