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江畔獨步尋花 其五 / 杜甫
강변을 홀로 걸으며 꽃구경하다
其五
黃師塔前江水東 (황사탑전강수동) 황사탑 앞 강물은 동으로 흐르고
春光懶困倚微風 (춘광나곤의미풍) 봄볕에 나른해지니 미풍에 잠시 쉬어본다.
桃花一簇開無主 (도화일족개무주) 복숭아꽃 한 가지 주인 없이 피었는데
可愛深紅愛淺紅 (가애심황애천홍) 짙고 옅은 꽃이 모두가 사랑스럽구나.
【注釋】
江:성도 초당 근처의 완화계를 가리킨다.
独步:혼자 산보하다.
一簇: 한 떨기
【譯文】
황사탑 앞의 강물은 동쪽으로 흘러가고
봄볕은 몸에, 미풍은 얼굴위로 불어 따뜻하다.
복숭아꽃 한 가지 짙게 피어 마치 주인이 없는 듯,
짙은 붉은색 도화가 좋은지 옅은 도화가 좋은지 확실히 분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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