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前出塞 其六 / 杜甫
변방으로 나가기 전에
挽弓當挽強 (만궁당만강) 활을 당기려면 마땅히 강하게 당겨야 하고
用箭當用長 (용전당용장) 화살을 쏘려면 응당 긴 것을 써야 한다.
射人先射馬 (사인선사마) 사람을 쏘려면 먼저 말을 쏘아야 하고
擒賊先擒王 (금적선금왕) 적을 사로잡으려면 먼저 그 왕을 잡아야 한다.
殺人亦有限 (살인역유한) 적을 죽이는 것 또한 한도가 있으니
列國自有疆 (열국자유강) 각 나라마다 각자의 경계가 있다.
苟能制侵陵 (구능제침능) 만일 적의 침범을 제지할 수만 있다면
豈在多殺傷 (기재사살상) 어찌 많은 살상을 하리오.
【注釋】
(1)挽弓: 활을 당기다.
(2)長:긴 화살.
(3)擒: 사로잡다.
(4)制侵陵: 침범을 제지하다. 陵: 凌과 동. 침범하다. 우롱하다
【譯文】
활을 쏘려면 당연히 강궁을 쓰고, 화살을 쏘려면 긴 화살을 써야한다.
적병을 쏘려면 먼저 그의 말을 쏘아야 하고,
적병을 사로잡을 때는 먼저 그들의 두령을 잡아야 한다.
살인도 어떤 한도가 있고 각 나라도 모두 각자의 경계가 있다.
단지 적군의 침범을 제지할 수 있다면,
또 어찌 많은 적군을 살상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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