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贈花卿 / 杜甫
화경에게
錦城絲管日紛紛 (금성사관일분분) 금성안의 관현악기는 매일 같이 요란한데
半入江風半入雲 (반입강풍반입운) 반은 강바람 속에 반은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
此曲只應天上有 (차곡지응천상유) 이 곡은 천상에서나 있는 것
人間能得幾回聞 (인간능득기회문) 인간세상에서 몇 번이나 들을 수 있겠는가?
【注釋】
⑴花卿:성도윤 최광원의 부장. 이름 경정(敬定)
⑵锦城:성도를 가리킨다. 丝管:현악기와 관악기.
⑶纷纷:번화하게 많고 어지럽다. 시끄러운 악곡 소리를 가리킨다.
⑷天上:쌍관어로 천궁을 가리키는 것보다 실제로는 황성을 가리킨다.
(5)几回闻:중국 문장의 의미는 매우 적은 수의 사람이 들었음을 말한다.
【譯文】
금성 화류 집안의 관현악기는 매일 연주되고,
은은한 악곡은 바람 따라 금강 물결위에 넘실대며 유유하게 흰 구름 속으로 솟아오른다.
이 미묘한 곡조는 단지 하늘 위 신선의 재능만이 연주할 수 있는 것,
세간의 평민은 일생에 몇 번이나 들을 수 있겠는가?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天末懷李白 / 杜甫 (0) | 2020.04.17 |
---|---|
貧交行 / 杜甫 (0) | 2020.04.13 |
登樓 / 杜甫 (0) | 2020.04.10 |
孤雁/ 杜甫 (0) | 2020.04.10 |
登高 / 杜甫 (0) | 2020.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