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蜀相 / 杜甫

甘冥堂 2020. 4. 22. 21:00

129.蜀相 / 杜甫

 

丞相祠堂何處尋 (승상사당하처심) 승상의 사당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

錦官城外柏森森 (금궁성외백삼삼) 성도성 밖 측백나무 숲 무성한 곳에 있네

映階碧草自春色 (영계벽초자춘색) 계단에 비추는 푸른 풀은 봄 색을 띄었고

隔葉黃鸝空好音 (격엽황학공호음) 잎 사이 꾀꼬리 좋은 소리는 공허하기만 하다

三顧頻煩天下計 (삼고빈번천하계) 삼고초려 여러 번에 천하 계획 세워졌고

兩朝開濟老臣心 (양조개제노신심) 두 임금 창업하고 도운 늙은 신하의 충심.

出師未捷身先死 (출사미첩신선사) 출사하여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죽었으니

長使英雄淚滿襟 (장사영웅루만금) 길이 영웅들로 하여금 옷깃을 적시게 하는구나

 

 

注釋

蜀相삼국시대 촉한의 승상. 제갈량.

丞相祠堂제갈무흐이 사당, 성도시 무후구에 있다.

锦官城성도의 별명. bǎi森森측백나무 무성하고 밀집한 모양.

(4)三顾: 유비가 삼고초려하여 제갈량을 방문했다. 频烦: 빈번히. 여러 번

(5)两朝: 촉한의 유비. 유선 부자의 두 왕을 가리킨다.

 

 

譯文

제갈량의 사당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

금관성 밖 푸른 측백나무 울울창창한 숲속에 있네.

푸른 풀이 돌계단을 비추어 한 조각 춘색인데.

누런 꾀꼬리는 우거진 잎새 속에서 헛되이 아름다운 노래 부르네.

그때 선주 유비가 여러 번 그대에게 큰 계획을 구하고,

선주 개국을 돕고 후주에게 왕업을 잇게 하였다네.

애석하다 당신은 정벌전쟁 중 진중에서 병사했으니.

고금의 영웅들로 하여금 감개하여 눈물이 옷을 적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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