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歸雁 / 錢起

甘冥堂 2020. 6. 11. 07:59

140.歸雁 / 錢起

 

돌아오는 기러기

 

瀟湘何事等閑回(소상하사등한회) 소상강에서 무슨 일로 한가롭게 돌아왔는가

水碧沙明兩岸苔(수벽사명양안태) 푸른물 빛나는 모래밭 양 언덕의 이끼들

二十五弦彈夜月(이십오현탄야월) 이십오현 비파를 뜯는 달밤에

不勝清怨卻飛來(불승청원각비래) 처량한 애원을 견디지 못하고 날아왔는가.

 

 

注釋

潇湘二水이름. 지금의 호남 경내에 있다.

二十五弦옛날 악기 슬을 가리킨다.

(3)清怨처량한 근심과 원망

 

 

譯文

상강의 푸른 물은 탕탕히 흐르고 강변 모래밭은 밝고 깨끗하고 양양의 수초는 무성하다.

큰 기러기야, 너는 어찌하여 무단히 저 우미한 환경을 떠나 돌아왔느냐?

반드시 상강 여신이 비파를 타는 달밤에

처량한 애원을 참지 못하고 북방으로 돌아왔겠지?

 

 

作家

錢起:(722~780), 자 중문. 지금의 절강 湖州人. ‘대력십재자一人.

그의 시는 경물을 묘사하고 남에게 시를 증여하고(投贈) 응수하는데 많이 편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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