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楓橋夜泊 / 張繼
풍교에서 밤을 지내다
月落烏啼霜滿天 (월락오제상만천) 달은 지고 까마귀 우는데 서리는 하늘 가득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강가 단풍, 고깃배 불빛 마주하며 시름겨워 잠든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화한산사) 고소성 밖 한산사
夜半鍾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한밤중 종소리가 객선에 들리네.
【注釋】
⑴枫桥:지금의 강소성 소주시 호구구 풍교가 閶門(창문) 밖에 있다.
(2)姑苏:소주의 별칭. 지금의 강소 소주.
(3)寒山寺:소주 풍교부근에 있는 사원 남조 양나라 때 건축되었다.
【譯文】
달은 이미 지고 까마귀는 가지 위에서 는데 하늘엔 가을 서리 가득하다.
강변 단풍나무는 흔들흔들 늘어지고(搖曳) 어선의 등불만 밝아졌다 어두워졌다하며
고향생각에 우수에 젖은 나를 잠 못 들게 하는데
한밤중 소주성 밖 한산사의 종소리가 나의 객선으로 전해져 들려오네.
【作家】
張繼: 생졸년 불상. 지금의 호북성 양양현 사람. 책을 폭 넓게 많이 읽어(博覽)유식하고 담론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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