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楓橋夜泊 / 張繼

甘冥堂 2020. 6. 11. 07:58

139.楓橋夜泊 / 張繼

 

       풍교에서 밤을 지내다

 

月落烏啼霜滿天 (월락오제상만천) 달은 지고 까마귀 우는데 서리는 하늘 가득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강가 단풍, 고깃배 불빛 마주하며 시름겨워 잠든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화한산사) 고소성 밖 한산사

夜半鍾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한밤중 종소리가 객선에 들리네.

 

 

注釋

枫桥지금의 강소성 소주시 호구구 풍교가 閶門(창문) 밖에 있다.

(2)姑苏소주의 별칭. 지금의 강소 소주.

(3)寒山寺소주 풍교부근에 있는 사원 남조 양나라 때 건축되었다.

 

 

譯文

달은 이미 지고 까마귀는 가지 위에서 는데 하늘엔 가을 서리 가득하다.

강변 단풍나무는 흔들흔들 늘어지고(搖曳) 어선의 등불만 밝아졌다 어두워졌다하며

고향생각에 우수에 젖은 나를 잠 못 들게 하는데

한밤중 소주성 밖 한산사의 종소리가 나의 객선으로 전해져 들려오네.

 

 

作家

張繼: 생졸년 불상. 지금의 호북성 양양현 사람. 책을 폭 넓게 많이 읽어(博覽)유식하고 담론을 잘했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江行無題 其九十八首 / 錢起  (0) 2020.06.11
歸雁 / 錢起  (0) 2020.06.11
華子崗 / 裵迪  (0) 2020.06.02
見夜 / 劉方平  (0) 2020.06.02
喜外第盧綸見宿 / 司空曙  (0)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