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秋思 / 張籍

甘冥堂 2020. 6. 23. 20:53

166.秋思 / 張籍

 

가을 생각

 

洛陽城裏見秋風 (낙양성리견추풍) 낙양성 안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欲作家書意萬重 (욕작가서의만중) 집에 편지를 쓰려하니 만 가지 생각이 난다

複恐匆匆說不盡 (복공총총설부진) 또 급하여 할 말을 다 못 썼을까 걱정 되어

行人臨發又開封 (행인임발우개봉) 편지 전하는 사람이 떠날 때 다시 뜯어본다.

 

 

注釋

家書: 집안 소식. : 생각. : . 다시. 意万重천만가지 생각을 형용한다.

开封잘 봉해진 편지를 뜯다. 뜯겨진 편지.

 

 

譯文

낙양성중에 또다시 소슬한 가을바람이 부는데,

편지 한통을 쓰려고 생각하니, 천만가지 많고 많은 생각이 난다.

또 급한 와중에, 편지에 할 말을 다 쓰지 못할까 걱정이 들어

편지를 전하는 사람이 떠날 때

나는 또 편지를 뜯어 할 말을 못한 것은 없는지 살펴본다.

 

 

作家

張籍: (767~830), 文昌. 강소 蘇州人.

그의 시는 당시 사회모순과 민생의 고통을 반영한 것이 많아,

자못 白居易의 추앙을 받았다.

왕건과 이름을 나란히 하여 張王이라고 병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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