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晩春 / 韓愈
늦봄
草樹知春不久歸 (초수지추불구귀) 풀나무는 봄이 머지않아 돌아갈 것을 알고
百般紅紫鬥芳菲 (백반홍자투방비) 만자천홍 봄꽃은 아름다움을 다투고 있다.
楊花榆莢無才思 (양화수협무재사) 버들꽃 느릎나무 열매는 생각할 재주 없어
惟解漫天作雪飛 (유해만천작설비) 오직 하늘 가득 눈을 만들어 날리고 있다.
【注釋】
⑴不久归:여기에서는 봄날이 매우 빨라 지나감을 가리킨다.
⑵斗芳菲:아름다움을 다투다.
⑶惟解 : 알 뿐이다.
【譯文】
화초 나무는 마치 봄이 머지않아 돌아갈 것을 아는 듯.
각종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다투며 삽시간에 만자천홍 한창 피어나는 목화솜과 같다.
아름답지도 않은 질박한 버들 꽃과 느릎 나무 위의 열매는 적막함을 달가워하지 않아
바람 따라 분분히 나는 것이 마치 하늘 가득 춤추며 나는 눈꽃과 같구나.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新嫁娘 / 王建 (0) | 2020.06.29 |
---|---|
左遷至籃關示姪孫湘 / 韓愈 (0) | 2020.06.28 |
早春 / 韓愈 (0) | 2020.06.23 |
春雪 / 韓愈 (0) | 2020.06.23 |
秋思 / 張籍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