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新嫁娘 / 王建
새색시
三日入廚下 (삼일입주하) 삼일이 지나 주방에 들어가
洗手作羹湯 (세수작갱탕) 손 씻고 탕국을 만든다.
未諳姑食性 (미암고식성) 아직 시어머니의 입맛을 잘 몰라
先遣小姑嘗 (선견소고상) 먼저 시누이에게 맛을 보게 한다.
【注釋】
⑷三日:신부는 3일이 자나면 반드시 주방에 들어가 음식을 해야 한다는 옛 풍습.
⑸羹:국물이 짙은 요리.
⑹“谙:외다. 姑食性:시어머니의 식성
⑺小姑:남편의 누이동생.
【譯文】
其三
신혼 3일, 주방에 들어가 반찬을 만드는데
깨끗이 손을 씻은 후 반찬과 탕을 만든다.
시어머니의 입맛을 잘 몰라 음식을 만든 후
먼저 어린 시누이에게 맛이 있는지 없는지 맛을 보게 한다.
【作家】
王建: (약767~831). 자 仲初. 영천(지금의 하남 허창)人.
그의 악부시는 장적과 더불어 이름을 나란히 하여, 세칭 “장왕악부”라 불리었다.
시의 題材가 넓고, 생활이 활기가 넘치고 사상이 심각하였으며 애증이 분명했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十五夜望月寄杜郞中 / 王建 (0) | 2020.06.29 |
---|---|
夜看楊州市 / 王建 (0) | 2020.06.29 |
左遷至籃關示姪孫湘 / 韓愈 (0) | 2020.06.28 |
晩春 / 韓愈 (0) | 2020.06.28 |
早春 / 韓愈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