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江南春 / 杜牧
千里鶯啼綠映紅 (천리앵제록영홍) 천리길에 꾀꼬리 울고 녹홍색 서로 비추는데
水村山郭酒旗風 (수촌산곽주기풍) 어촌 산촌의 주막집 깃발 바람에 날린다.
南朝四百八十寺 (남조사백팔십사) 남조의 사백팔십 개 사찰
多少樓台煙雨中 (다소루대연우중) 수많은 누대가 안개비 속에 우뚝 솟아 있다.
【注釋】
1. 莺啼:꾀꼬리 울고 제비 지저귄다.
2. 郭:산성. 외성.
3. 南朝:북조와 대치한 송. 제. 양. 진의 정권을 총칭한다.
4. 四百八十寺:남조 황제와 대관들이 불교를 좋아하여 남경에 불사를 크게 지었다.
5.樓台: 樓는 이층 이상의 건물. 台는 높이 다진 토대위에 세운 것.
【譯文】
봄날, 강남 도처엔 붉은 꽃 푸른 잎에 덮이고, 때때로 꾀꼬리 우는 소리 들리는데,
물가 촌락과 산성의 주점 깃발은 바람 따라 나부낀다.
당시 남조에 많고 많은 절들 세워져,
지금도 여전히 부슬비 속에 우뚝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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