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將赴吳興登樂游原一絶 / 杜牧

甘冥堂 2020. 7. 12. 14:32

229.將赴吳興登樂游原一絶 / 杜牧

 

장차 오흥에 부임하려 낙유원에 올랐다.

 

清時有味是無能 (청시유미시무능) 맑은 시절에 흥취가 있음은 무능한 것

閑愛孤雲靜愛僧 (한애고운정애증) 한가로운 구름을 아끼며 고요한 중을 사랑했지.

欲把一麾江海去 (욕파일미강해거) 대장기 하나 들고 강해로 나가려다

樂遊原上望昭陵 (낙유원상망소능) 낙유원에 올라 소릉을 바라본다.

 

 

注釋

吴兴지금의 절강성 호주시. 乐游原장안성 남쪽에 있으며,

  지세가 높아 조망할 수 있어 당시의 유람명승지였다.

一麾huī):대장 기.

江海去오흥은 장강 이남에 있는데 동남쪽에 바다 근처이기에 그리 말했다.

昭陵당태종 이세민의 능묘.

 

 

譯文

태평한 때에 한가로이 놀며 취미를 갖는 것은 무능한 것이라,

유연하고 한가로이 외로운 구름을 논하고 조용히 산속 중을 사랑한다.

나는 손에 지휘 깃발 하나 들고 강해를 향해 가려는데

가기 전에 낙유원에 올라 소릉을 바라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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