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淸明 / 杜牧

甘冥堂 2020. 7. 14. 13:43

230.

 

清明時節雨紛紛 (청명시절우분분) 청명한 봄날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路上行人欲斷魂 (노상행인욕단혼) 길가는 나그네 넋이 끊어진 듯.

借問酒家何處有 (차문주가하처유) 술집이 어디 있나 물어보니

牧童遙指杏花村 (목동요지행화촌) 목동이 멀리 살구꽃핀 마을을 가리킨다.

 

 

注釋

欲断魂극심한 비애에 잠겨 마치 혼백이 신체에서 분리해 나간 것 같다.

遙指먼 곳을 가리킨다.

杏花村살구꽃이 많이 핀 마을.

 이 시의 영향으로 후인들은 행화촌을 술파는 주점으로 많이 사용했다.

 

 

譯文

강남의 청명시절에 보슬비 끊이지 안고 내리는데,

길가 행인의 마음 매우 번뇌스러워 마치 혼이 나간 것 같다.

사람들에게 주점이 어디에 있소 물어보니.

소치는 아이가 손을 들어 멀리 앞쪽에 있는 살구꽃이 만개한 촌락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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