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登樂游原 / 李商隱
낙유원에 올라
向晚意不適 (향만의부적) 저녁 무렵 마음이 편치 않아
驅車登古原 (구거등고원) 마차를 몰아 낙유원에 올랐네.
夕陽無限好 (석양무한호) 석양은 무한히 좋다마는
只是近黃昏 (지시근황혼) 다만 황혼이 가깝구나.
【注釋】
⑴乐游原:장안성 동남쪽 높은 곳에 있는 저명한 유람지.
⑵向晚:해질 무렵. 不适:기쁘지 않다. 불쾌하다.
⑶古原:낙유원을 가리킨다.
⑷近:곧. 곧~하다.
【譯文】
해질 무렵 마음이 좋지 않아,
마차를 몰아 낙유원에 올랐다.
석양은 무한히 아름답고 좋은데,
다만 애석하게도 이미 황혼이 가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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