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宿駱氏亭寄懷崔雍崔袞 / 李商隱

甘冥堂 2020. 7. 16. 15:20

238.宿駱氏亭寄懷崔雍崔袞 / 李商隱

 

    낙씨정에 묵으며 최옹 최곤을 생각하며 부치다.

 

竹塢無塵水檻清 (죽오무진수람청) 대나무 둑 먼지 하나 없고 정자는 맑은데

相思迢遞隔重城 (상사소체격중성) 그리움은 아득히 첩첩한 성문에 막혀있네

秋陰不散霜飛晚 (추음부산상비만) 가을구름 흩어지지 않아 서리는 늦어지는데

留得枯荷聽雨聲 (유득고하청우성) 시든 연꽃 남겨두어 빗소리 들린다.

 

 

注釋

崔雍崔衮최융의 아들. 이상은의 고종 형제.

竹坞):(. 마을. 성채 오)대나무가 자라는 연못가의 높은 곳.

水槛jiàn):물가 난간의 정자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낙씨정을 가리킨다.

迢递(초체) 매우 먼

 

 

譯文

푸른 대나무 자라는 곳 맑고 깨끗하여 먼지하나 없고,

물가에 지은 낙씨정은 더욱 조용한데,

나는 멀리 千山萬水 떨어진 곳의 친척을 생각한다.

가을하늘 검은 구름 흩어지지 않아 서리도 늦게 내리는데

빗방울이 마른 연꽃잎에 떨어지는 소리를 외롭고 쓸쓸히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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