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두리번거리며 다닌다.
아파트 분리수거도 유심히 본다.
저건 아직 쓸만한데, 멀쩡한 걸 왜 내놨지?
나이들어 경비하는 친구들이 있다.
"TV. 카세트 라디오 등 쓸만한 거 있으면 챙겨 놔라."
전자레인지. 운동기구, 의자에 빗자루까지 챙겨다 준다.
농막에 내 돈주고 산 것은 냉장고 뿐.
거의 모두가 중고 재활용품, 고물로 줏어왔거나
동생, 친구들이 갖다 준 것들이다.
전생에 거지였나?
"야, 밥솥 구해놨어, 가지고 가라."
"그건 싫어. 남이 쓰던 그릇은 줏어오는 게 아니래."
주제에 아는 것도 많다.
친구가
고물상 동업하자고 제의한다.
"넌 땅만 대. 운영비는 내가 댈 테니..."
그 놈도 내 취미를 잘 알고 있는 듯,
취미 뿐 아니라 나의 전생까지도 꿰뚫고 있는것 같다.
"싫어. 동업은 안 해."
가리는것도 많다. ㅎ
아파트 분리수거도 유심히 본다.
저건 아직 쓸만한데, 멀쩡한 걸 왜 내놨지?
나이들어 경비하는 친구들이 있다.
"TV. 카세트 라디오 등 쓸만한 거 있으면 챙겨 놔라."
전자레인지. 운동기구, 의자에 빗자루까지 챙겨다 준다.
농막에 내 돈주고 산 것은 냉장고 뿐.
거의 모두가 중고 재활용품, 고물로 줏어왔거나
동생, 친구들이 갖다 준 것들이다.
전생에 거지였나?
"야, 밥솥 구해놨어, 가지고 가라."
"그건 싫어. 남이 쓰던 그릇은 줏어오는 게 아니래."
주제에 아는 것도 많다.
친구가
고물상 동업하자고 제의한다.
"넌 땅만 대. 운영비는 내가 댈 테니..."
그 놈도 내 취미를 잘 알고 있는 듯,
취미 뿐 아니라 나의 전생까지도 꿰뚫고 있는것 같다.
"싫어. 동업은 안 해."
가리는것도 많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