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塞下曲 / 王涯

甘冥堂 2020. 8. 13. 18:44

287.塞下曲 / 王涯

 

年少辭家從冠軍 (년소사가종관군) 어려서 집을 이별하고 장군을 따라

金妝寶劍去邀勳 (금장보검거요훈) 황금 장식 보검 차고 공을 세우러 떠났다.

不知馬骨傷寒水 (부지마골상한수) 말뼈가 차가운 물에 상하는 줄 모르고

惟見龍城起暮雲 (유견용성기모운) 오직 용성에 저녁구름 이는 것만 보이는구나.

 

 

注釋

冠军고대 장군의 명호.

金妆宝剑황금으로 장식한 검의 자루나 칼집의 보검.

龙城변방을 가리킨다.

 

 

譯文

어린 시절 집을 이별하고 대장군을 따라 출정하여,

몸엔 금장식의 보검을 차고 공훈을 세우고 업적을 쌓으러 떠났다.

날씨는 차고 땅 얼고 물 차가워 마골이 상함에도 불구하고,

변경에는 전쟁으로 검은 구름 사방에서 일어나는 것만 보일뿐,

오직 적을 무찌르려 노력했다.

 

시는 소년이 변경에서 불안정한 시절, 날씨 차고 땅 얼어도,

의연히 나라를 위해 공업을 세우는 정신을 찬미하고 있다.

 

 

作家

王涯: 왕애(764~835) 는 광진(廣津), 태원(太原).

당 목종(穆宗)시 동천절도사사(東川節度使) 및 문종(文宗) 때 벼슬을 지냈으며

재상으로 지낼 때 서화와 서적을 좋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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