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征人怨 / 柳中庸

甘冥堂 2020. 8. 13. 18:45

288.征人怨 / 柳中庸

 

歲歲金河複玉關 (세세금하복옥관) 해마다 전쟁은 금하와 옥문관에서 반복되니

朝朝馬策與刀環 (조조마책여도환) 날마다 말채찍을 휘두르고 칼자루를 잡는다.

三春白雪歸青塚 (삼춘백설귀청총) 늦봄 흰 구름은 청총으로 돌아오는데

萬里黃河繞黑山 (만리황하요흑산) 만 리를 흐르는 황하는 흑산을 돌아서 지나간다.

 

 

注釋

(1)金河대청하를 가리킨다. 지금의 내몽고 경내에 있으며 황하로 유입된다.

玉關옥문관을 간략히 칭한다. 歲歲指年年月月下文的朝朝同義

(2)馬策말채찍. 刀環칼자루에서, 슴베를 박은 쪽의 목에 감은 쇠테. 정복전쟁을 비유한다.

(3)三春여기서는 늦봄을 가리킨다. 青塚왕소군의 묘.

(4)黑山一名 殺虎山(살호산)지금의 내몽고 호화호특 동남쪽에 있다.

 

 

譯文

해마다 해마다 금하 변방을 지키고 옥문관을 보위하며

밤낮으로 말채찍을 휘두르며 손에 칼자루를 쥐고 있다.

늦봄이 되면 흰 구름이 변새 밖에서 바람에 날아 돌아오는데,

만 리 세차게 흐르는 황하는 흑산을 휘돌아 간다.

 

 

作家

柳中庸: 이름은 담()인데, 로 행세했다. 하동해(河東解).

柳宗元의 친척으로, 文名이 있었다. 홍부(洪府) 호조참군(戶曹參軍)을 지냈다.

전당시(全唐詩)에 시 13수가 수록되어 있다.

시는 六朝初唐의 부미(浮靡)하고 아름다운 시풍을 이어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추원(秋怨)춘사증인(春思贈人), 청쟁(聽箏)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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