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言不美(신언불미)하고 美言不信(미언불신)하며
善者不辯(선자불변)하고 辯者不善(변자불선)하며,
知者不博(지자불박)하고 博者不知(박자부지)라.
신뢰 있는 말은 아름답지 못하고,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못하며,
선한 사람은 말을 잘하지 못하고, 말 잘하는 사람은 대체로 선하지 않으며,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박식하지 않고, 박식한 사람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자도덕경 八十一章>
대선주자들의 말.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금방이라도 세상이 바뀔 것 같다.
번지르하고 막힘이 없다.
과연 그들의 말을 믿을 수 있나?
검증하는 방법 중
노자의 말을 적용해 볼 수 있겠다.
말 잘하는 자. 막힘이 없는 자, 유식한 척 하는 자.
그를 선택하면 안 된다고 노자는 강조하고 있다.
그런 자 치고 나쁜놈, 사기꾼 아닌 자 없다.
그렇다면 이 나라를 이끌 지도자는 과연 누구인가?
거칠고, 더듬거리고,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자.
그를 뽑으면 된다.
노자의 가르침이다.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지 프리드먼이 본 美 中 日 韓 (0) | 2022.02.21 |
---|---|
아버지들 (0) | 2022.02.21 |
소동파의 양생비결 (0) | 2022.02.16 |
입 - 守口如甁 (0) | 2022.02.15 |
중국에서 가장 고생하는 중국인 (0) | 2022.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