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切切偲偲 怡怡如也

甘冥堂 2022. 8. 29. 07:38

................................................................................................................... 829

 

242. 切切偲偲 怡怡如也

       (절절시시 이이여야)

 

간절하고 자상히 권면(勸勉)하며 화락(和樂)하면 (선비라 이를 만하다)

 

子路問曰 何如라야 斯可謂之士矣니잇고

子曰 切切偲偲하며 怡怡如也可謂士矣朋友切切偲偲兄弟怡怡니라

(자로문왈 여하 사가위지사의

자왈 절절시시 이이여야 가위사의 붕우 절절시시 형제이이) (子路 28)

 

자로(子路)어떠하여야 이 선비라 이를 만합니까?” 하고 묻자, 공자(孔子)께서 대답하셨다.

간절하고 자상히 권면(勸勉)하며 화락(和樂)하면 선비라 이를 만하다.

붕우(朋友)간에는 간절하고 자상히 권면하며, 형제(兄弟)간에는 화락(和樂)하여야 한다.”

 

호씨(胡氏)가 말하였다.

절절(切切)은 간곡하고 지극한 것이요, 시시(偲偲)는 자상하게 권면(勸勉)하는 것이다.

이이(怡怡)는 화열(和悅)한 것이다.

이것은 모두 자로(子路)에게 부족한 점이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것이다.

또 이것들을 시행함에 혼동하게 되면 형제간(兄弟間)에는 은혜를 해치는 화가 있고,

붕우간(朋友間)에는 유순하기를 잘하는 손해가 있을까 염려되므로 

구별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1일1구 논어 36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邦有道穀 邦無道穀 恥也  (0) 2022.08.31
以不敎民戰 是謂棄之  (0) 2022.08.30
剛毅木訥 近仁  (0) 2022.08.28
泰而不驕  (0) 2022.08.27
君子 易事而難說也  (0)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