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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驥 不稱其力
기마(驥馬)는 그 힘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子曰 驥는 不稱其力이라 稱其德也니라
(기 불칭기력 칭기덕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기(驥)라는 말을 훌륭하다고 하는 것은 그 힘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덕(德)을 칭찬하는 것이다.” (憲問 35)
기(驥)는 좋은 말의 명칭이다.
덕(德)은 길이 잘들고 성질이 양순한 것을 이른다.
○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기마(驥馬)는 비록 힘이 있으나 그 칭찬은 덕(德)에 있는 것이니,
사람이 재주만 있고 덕(德)이 없으면 어찌 족히 숭상할 만한 것이겠는가?”
☞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기(驥)라는 말을 사람들이 칭송하는 것은
힘이 세기 때문이 아니라 말의 역할을 잘하기 때문인 것처럼,
사람에 있어서도 훌륭한 것은 자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덕은 본마음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므로
자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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