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20일
325. 六言六蔽
여섯 가지 덕목과 그에 따른 폐단
子曰: “由也. 女聞六言六蔽矣乎?” 對曰: “未也.” “居. 吾語女.
好仁不好學, 其蔽也愚. 好知不好學, 其蔽也蕩.
好信不好學, 其蔽也賊. 好直不好學, 其蔽也絞. 好勇不好學, 其蔽也亂.
好剛不好學, 其蔽也狂.”
(자왈: “유야. 여문륙언육폐의호?” 대왈: “미야.” “거. 오어녀.
호인불호학, 기폐야우. 호지불호학, 기폐야탕.
호신불호학, 기폐야적. 호직불호학, 기폐야교. 호용불호학, 기폐야란.
호강불호학, 기폐야광.”) (양화 8)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유야, 너는 육언과 육폐에 대해서 들었느냐?” 대답하여 말하길,
“아직 듣니 못했습니다.” “앉거라. 내가 너에게 말해주마.
인을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 폐가 어리석음이라.
지혜를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 폐가 방자함이라.
신의를 지키기를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 폐가 (진리를)해침이라.
정직한 것을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 폐가 급함이라.
용기를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 폐가 어지러움이라.
강함을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 폐가 미치광이가 되는 것이라.”
육언은 인지신직용강(仁知信直勇剛)이고 육폐는 우탕적교난광(愚蕩賊絞亂狂)이다.
육언으로 일컬어지는 여섯 가지의 덕의 내용과 원리를 알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행하기만 하면 폐단이 생기기 때문에,
그 내용과 원리를 파악한 뒤에 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내용과 원리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1일1구 논어 36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女爲周南召南矣乎 (0) | 2022.11.22 |
---|---|
詩는 可以興이며 可以觀 (0) | 2022.11.22 |
仁 恭寬信敏惠 (0) | 2022.11.19 |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0) | 2022.11.18 |
子曰 唯上知與下愚는 不移니라. (0) | 2022.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