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

甘冥堂 2022. 12.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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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

군자(君子)의 허물은 일식(日蝕월식(月蝕)과 같다

 

子貢曰 君子之過也如日月之食焉이라 過也人皆見之하고

更也人皆仰之니라 (자공왈 군자지과야 여일월지식언

과야 이개견지 갱야 인개앙지)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군자(君子)의 허물은 일식(日蝕월식(月蝕)과 같아

잘못이 있으면 사람들이 모두 볼 수가 있고, 허물을 고쳤을 때에는 사람들이 우러러본다.”

(子張 21)

 

함께 살펴볼 문구들이다.

 

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 잘못했으면 고치는 것을 주저하지(꺼리지) 마라.

過而不改 是謂過矣 (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하고 고치지 않은 것이 잘못이다.

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 (군자지과야 여일월지식언): 군자의 잘못은 일식과 월식과 같이 밖으로 드러난다.

 

過也人皆見之 更也 人皆仰之 (과야 인개견지 갱야 인개앙지): 모든 사람이 군자의 잘못을 보고 깨닫고(자각하고),

군자가 잘못을 고치면 모두 우르러 본다(존경한다).

 

小人之過也 必文 (소인지과야 필문): 소인이 잘못하면 반드시 꾸미어 변명한다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오미견능견기과이내자송자야): (공자)는 사람이 과실을 저지르고

자기 스스로 시시비비를 가려 반성(자각)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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