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17일
48. 君使臣以禮 臣事君以忠
(군사신이례 신사군이충)
임금은 신하를 부리기를 예(禮)로써 하고, 신하는 임금을 섬기기를 충성으로써 해야 합니다.
定公이 問 君使臣하며 臣事君호대 如之何잇고
孔子 對曰君使臣以禮하며 臣事君以忠이니이다
(정공문 군사신 신사군 여지하 공자대왈 군사신이례 신사군이충)
정공(定公)이 묻기를 “임금이 신하를 부리며, 신하가 임금을 섬김에 어찌 해야 합니까?” 하자,
공자(孔子)께서 대답하셨다. “임금은 신하를 부리기를 예(禮)로써 하고,
신하는 임금을 섬기기를 충성으로써 해야 합니다.” (八佾 19)
정공(定公)은 노(魯)나라 임금으로, 이름은 송(宋)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도리(道理)의 당연한 것으로서, 각각 스스로 다하고자 할뿐이다.
○ 여씨(呂氏)가 말하였다. “신하를 부림에는 <신하가> 충성하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예(禮)가 지극하지 못함을 걱정해야 하며,
임금을 섬김에는 <임금의> 예(禮)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충성이 부족함을 걱정해야 한다.”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군신(君臣)간은 의(義)로써 결합된 것이므로,
임금이 신하 부리기를 예(禮)로써 하면 신하가 임금 섬기기를 충성으로써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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