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6일
57. 觀過 斯知仁矣
그 사람의 과실을 보면 인(仁)을 알 수 있다.
子曰 人之過也는 各於其黨이니 觀過면 斯知仁矣니라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 사지인의)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과실을 각기 그 유(類)대로 하는 것이니,
그 사람의 과실을 보면 인(仁)을 알 수 있다.” (里仁 7)
당(黨)은 유(類)이다.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사람의 과실은 각기 그 유(類)대로 하는 것이니,
군자(君子)는 항상 후한 데에 잘못되고, 소인(小人)은 항상 박한 데에 잘못되며,
군자(君子)는 사랑에 지나치고, 소인(小人)은 잔인함에 지나치는 것이다.”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여기에서 관찰한다면 사람의 인(仁)하고 인(仁)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내가 살펴보건대, 이는 또한 다만 사람이 비록 과실이 있으나 오히려 이것을 가지고 그의 후박(厚薄)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였을 뿐이요, 반드시 그 과실이 있기를 기다린 뒤에 어짊과 어질지 못함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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